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과함께2', 쌍천만은 기정사실…롯데, 겨울 이어 여름 승자될까

'신과함께2', 쌍천만은 기정사실…롯데, 겨울 이어 여름 승자될까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또 한번 천만 흥행 신화를 쓸까.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신과함께2'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6월 20일 '여중생A'(감독 이경섭)를 시작으로 '신과함께'의 2편 '신과함께-인과 연', '배반의 장미', '물괴', '상류사회' 등이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

'여중생A'가 하반기 포문을 연다. 김환희, 김준면(엑소 수호)가 주연을 맡은 '여중생A'는 평범한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함과 태양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국 재희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곡성'으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한 천재 아역 배우 김환희의 성장한 모습은 물론 엑소 수호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에는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한다. 지난 해 12월 20일 개봉해 1,4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 수홍(김동욱 분)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 연, 또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마동석)과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1편보다 재밌는 2편이라는 입소문이 벌써부터 퍼진 가운데 전편과 맞먹은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 여름 대작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하지만, '신과 함께-인과 연'은 그 어떤 작품보다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다. 

가수 출신 연기자 손담비 주연의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도 8월 개봉한다. '배반의 장미'는 자신의 인생이 세상에서 제일 우울하고 슬플 것이라 자부하는 3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만난 후 벌어지는 코미디. 손담비와 김인권, 정상훈 등이 출연했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미국, 중국, 영국 및 아시아 주요 국가와 유럽권에 판매가 완료된 허종호 감독의 '물괴'는 추석연휴 개봉을 확정했다.

조선 중종 22년,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고, 배우 김명민과 혜리(걸스데이),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9월 19일 개봉을 확정해 올 추석 연휴를 정조준한다. 

이밖에 하반기에는 박해일, 수애 주연의 '상류사회'(감독 변혁), 조진웅과 유해진 등이 함께 한 '완벽한타인'(감독 이재규), 2017년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수상작인 황규일 감독의 '샘' 등의 개봉이 예정돼있다. 

미국 파라마운트의 영화를 배급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영화 라인업도 쟁쟁하다. 7월 말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7월 말)을 필두로 J.J. 에이브럼스의 영화사 배드로봇의 새 작품 '오버로드', '트랜스포머'의 스핀오프 시리즈 '범블비'도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