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다은, '마녀' 신스틸러 될까…액션 연기 도전

신예 정다은이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에 출연해 신스틸러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정다은은 극중 기억을 잃고 살아온 자윤(김다미 분) 앞에 귀공자(최우식 분)와 함께 등장하는 캐릭터를 맡아 그녀를 혼란 속에 빠뜨리는 데 이어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거친 모습과 자유로운 영혼의 기질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3개월 동안 혹독하게 액션 트레이닝을 받으며 검술 액션을 연마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다은은 “마녀라는 작품을 통해서 첫 액션연기에 도전했는데요. 처음에는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잘하고 싶다는 욕심과 설렘으로 가득 찼던 작품이에요. 현장에서 배우면 배울수록 촬영 회 차가 거듭될수록 박훈정 감독님과 선배님들, 현장에서 많 도움주신 스태프 분들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마녀' 많이 기대해주세요. ”라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정다은은 지난 2016년에 개봉한 '두 남자'에서 진일(최민호 분)을 사랑하는 여자친구 ‘가영’으로 등장, 극중 사건의 발단이 되는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첫 영화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받은 바 있다.

'마녀'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