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백두산 남쪽 비탈 풍경구 내달 개방…하루 3천 명 입장 제한

백두산 남쪽 비탈 풍경구 내달 개방…하루 3천 명 입장 제한
지난해 폐쇄됐던 백두산 남쪽비탈 풍경구가 다음 달부터 다시 개방된다고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연변라디오TV방송국 등에 따르면 백두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 폐쇄했던 남쪽비탈 일대의 도로 보수공사를 최근 마무리했습니다.

관리위원회 측은 백두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풍경구의 관광객 수용 능력을 감안해 하루 3천 명으로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두산 남쪽비탈 풍경구는 2008년 8월 일반에 공개됐으며 생태계 휴식년제 시행으로 2013년 8월부터 4년간 폐쇄됐다가 지난해 6월 개방됐지만, 도로가 꺼지고 낙석이 발생해 또다시 폐쇄됐습니다.

남쪽비탈 풍경구는 백두산 정상의 천지와 가장 가까운 풍경구이며 원시적 풍경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어서 폐쇄되기 전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