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축구대표팀, 툴롱컵서 토고전 패배…4강 실패

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툴롱컵에서 토고에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날렵한 몸놀림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습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17분 케빈 덴키의 오른발 슛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일격을 당한 우리나라는 쉴새 없이 슛을 퍼부었지만, 토고 골키퍼의 연이는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이 무너지면서 덴키에게 역전 골마저 내줬습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2대 1로 역전패당한 우리나라는 예선전 2연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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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세계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즈베레프는 라요비치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누르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랭킹 5위 드미트로프는 도날드슨을 5세트 게임 스코어 10대 8까지 가는 혈투 끝에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습니다.

2년 만에 프랑스오픈 정상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자우메 무나르를 3대 0으로 가볍게 완파했고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는 브누아 페르에게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단식의 강력한 우승 후보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는 랭킹 219위에 불과한 가르시아 페레스를 51분 만에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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