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 6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탈세·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대한항공 본사 내 재무본부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오전 9시 30분부터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탈세 혐의 등과 관련해 본사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 밝혀내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