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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 정권 망국적 폭주 견제할 힘 달라" 추격 총력

한국당 "文 정권 망국적 폭주 견제할 힘 달라" 추격 총력
[2018 국민의 선택]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31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1년 경제 실정'과 여당 후보들의 자질론을 집중 부각하면서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

한국당은 특히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시작해 충남 천안, 부산, 울산, 경북 구미, 경기 수원을 훑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를 통해 '뒤집기 총력전'에 돌입합니다.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앞서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허황된 지지율에 취해 폭주를 거듭하고 있는데, 그 끝은 대한민국의 몰락"이라며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에 견제할 힘을 달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어느 때보다도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이라며 "터무니없는 여론조사 결과에 속아 선거를 포기하지 말고 소중한 한 표를 한국당에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자질론을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우선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 "형수에게 차마 입에 담기 부끄러운 패륜적인 쌍욕을 퍼부은 후보"라며 "음주 운전·공무원 자격 사칭까지 한 전과 4범에 최근에는 여배우와 이상한 관계를 맺었다는 문제도 불거졌다"고 공격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드루킹 사건 공범으로 지목돼 감옥에 가야 할 사람이 대통령을 등에 업고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남 천안과 부산을 찾아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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