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먹는 방송' 전문 여성 BJ가 경기 안산 한 중학교에 난입해 춤을 추는 등 선정적인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4살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어제(30일) 낮 2시쯤 안산 단원구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해 4층 복도에서 여러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시청자가 현금화가 가능한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민소매 옷만 남기고 상의를 벗는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해당 중학교가 자신의 모교라 들어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