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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러 외무장관과 첫 통화…"미 정치개입 우려 해소해야"

폼페이오, 러 외무장관과 첫 통화…"미 정치개입 우려 해소해야"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30일 처음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국의 국내 정치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두 장관이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시리아와 관련한 문제와 우려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미국은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러시아가 미국 내 문제 개입을 포함해 미국의 우려를 해소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을 폼페이오 장관이 반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스파이 혐의를 둘러싼 외교관 맞추방과 공관 폐쇄 문제를 비롯해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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