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야생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 SFTS 환자가 작년보다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야외활동 시 감염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 SFTS로 확진된 환자는 1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작년 이 기간 1명에서 올해 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