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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니시코리,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2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세계 22위인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 155위 스페인의 자우메 무나르를 3대 0으로 격파했습니다.

메이저 대회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최근 2년 동안 부상과 부진이 겹쳐 세계 20위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조코비치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메이저 대회는 2016년 프랑스오픈으로, 조코비치는 당시 결승에서 영국 앤디 머리를 꺾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세계 13위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과 16강 티켓을 다툽니다.

정현의 불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남자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인 일본 니시코리 게이(21위)도 3회전에 안착했습니다.

니시코리는 브누아 페르(51위·프랑스)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니시코리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2015년과 2017년 기록한 8강 진출입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 그리고리 드미트로프(5위·불가리아), 다비드 고핀(9위·벨기에) 등 세계 10위 이내 선수 역시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우승 후보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위·덴마크)가 조지나 가르시아 페레스(219위·스페인)를 불과 51분 만에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인 슬론 스티븐스(10위·미국)도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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