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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북미 정상회담 조율차 베이징서 뉴욕으로

北 김영철, 북미 정상회담 조율차 베이징서 뉴욕으로
▲ 뉴욕행 항공기에 탑승하는 김영철 부위원장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어제(29일) 베이징에 도착했던 김 부위원장은 오늘 낮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뉴욕으로 떠나는 중국 국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탄 항공기는 예정보다 10분 지연된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 10분쯤 이륙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비즈니스석에 나머지 수행단 5명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했습니다.

북한의 대미외교 주요 실무자인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 부국장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이 김 부위원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기내에서 만난 취재진이 방문 목적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뉴욕에 도착한 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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