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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성, 日 NHK 앞에서 흉기 휘둘러…"무책임 日 언론에 메시지"

일본 경찰이 공영 방송사 NHK 사옥 앞에서 일본인 제작사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한국 국적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밤 9시반쯤 도쿄 시부야 NHK 사옥에서 나오던 일본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NHK로부터 하청을 받은 영상제작회사의 직원으로,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출두하면서 "무책임한 보도를 하는 일본 미디어에 대한 메시지다"라고 말했지만, 조사 과정에서는 범행 여부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주변CCTV 영상을 살펴본 결과 A씨는 사건 4시간 전부터 현장 부근을 서성였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후쿠오카현을 통해 일본에 들어온 A씨는 현재 체류 허용 기간이 끝나 불법 체류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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