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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귀환…세리나, 프랑스오픈 1회전 승리

엄마가 돼 돌아온 '여왕' 세리나 윌리엄스가 메이저대회 복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윌리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70위인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윌리엄스의 메이저대회 승리는 2017년 1월 호주오픈 결승전 승리 이후 1년 4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9월 출산한 윌리엄스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준비 부족으로 대회를 건너 뛰었고, 프랑스오픈을 통해 메이저대회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윌리엄스는 최고 시속 187m의 강서브를 앞세워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잡아냈습니다.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세계 17위 애슐리 바티를 상대합니다.

경기를 마친 윌리엄스는 "코트는 내 인생이나 다름없다. 즐거운 이 느낌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메이저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프랑스오픈에 나서는 미리야 샤라포바도 2회전에 합류했습니다.

샤라포바는 예선 통과 선수인 리첼 호헨캄프와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윌리엄스와 샤라포바가 계속해서 승리하면 16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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