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평화의 집 방명록’과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방명록’을 통해 본 필적 연구 결과도 눈길을 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올라가는 김정은 위원장의 글씨체도 평범하지 않지만, 따라 쓰기도 어려워 보일 만큼 각진 트럼프 대통령의 글씨체도 보기 드문 경우다.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좀 더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성향을 보이는 ‘창조 가형’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흥미롭다.
기획 뉴스토리 / 편집 라규영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