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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A매치 '최고령 데뷔전 데뷔골'…25세 353일

문선민, A매치 '최고령 데뷔전 데뷔골'…25세 353일
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모의고사로 치른 온두라스전에서 A매치 데뷔와 관련한 특별한 기록들이 생산됐습니다.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무려 세 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신태용호 소집명단 26명에 포함된 이승우가 온두라스전에 선발 출전해 20세 4개월 22일의 나이로 A매치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또 문선민과 오반석도 나란히 교체 선수로 출전해 A매치에 데뷔했습니다.

종전에도 A매치에 세 명이 한꺼번에 데뷔한 적은 있지만 월드컵 개막을 20여 일 앞둔 시점에서는 이례적입니다.

특히 문선민과 오반석은 '최고령' 기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반 11분 이청용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문선민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 최고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28분 황희찬의 크로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25세 353일 만의 A매치 데뷔전 데뷔골로 이 부문 1위였던 권경원을 제치고 최고령 기록을 세웠습니다.

권경원은 지난해 10월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25세 249일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넣어 최고령 기록을 보유했었습니다.

또 오반석은 A매치 데뷔 최고령 부문 6위에 올랐습니다.

오반석은 후반 26분 정승현을 대신해 투입돼 30세 8일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했습니다.

지난해 황일수가 기록한 29세 303일을 넘어선 6위 기록입니다.

A매치 데뷔 최고령 기록은 한창화가 1954년 세운 32세 168일입니다.

이어 송정현(32세 136일) 권순태(30세 357일), 김한윤(30세 327일) 최은성(30세 164일)이 2위부터 5위까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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