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와 체제 안전보장 등 핵심 의제를 놓고 '기본 틀'만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CNN방송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무엇을 포기하고 미국이 반대로 무엇을 제공할지에 대한 세부적 사항을 다루지 않고 추후 협상을 위한 기본 틀을 제공하는 문건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은 그 대신은 세부적 사항은 향후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친 실무협상을 통해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핵심 의제에 대한 '기본 틀'만 합의할 수 있다는 전망은 현실적으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기간이 매우 촉박하기 때문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