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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유엔군축회의 순회의장 맡아…회원국 반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의심받는 시리아가 화학무기 금지를 추구하는 유엔 군축회의 순회의장을 맡게 돼 회원국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시리아는 규정에 따라 4주 동안 군축회의 의장국을 맡습니다.

군축회의는 1년에 24주간 열리는 데 65개 회원국이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4주 동안 돌아가며 의장을 맡게 돼 시리아는 스위스에 이어 의장국을 수임하게 됐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달 반군 지역인 두마에서 정부군의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에 주민 백여 명이 숨지는 등 최근 화학무기 사용이 계속 논란이 됐습니다.

이런 시리아가 유엔 군축회의 의장국이 되자, 서방 국가들은 회의 참석자의 직급을 낮추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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