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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실무회담, 28일은 숨고르기…이르면 오늘 재개될 듯

판문점 실무회담, 28일은 숨고르기…이르면 오늘 재개될 듯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27일 시작된 북미간 '판문점 실무회담'이 어제 하루 '숨고르기'를 거쳐 이르면 오늘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핵심의제인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양측간 팽팽한 기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접점 마련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북미정상회담 상황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북미 양측이 27일 실무회담 첫 회의를 한 뒤 28일에는 별도로 만나지 않고 하루 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시간으로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에는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은 첫날인 27일과 마찬가지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계속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양측이 28일 회담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숨 고르기라고 보면 된다"며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양측이 각자 상대측의 안을 전달받은 들은 뒤 이에 대한 내부 협의 등을 통해 본격적인 협상전략을 가다듬기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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