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식자재 업체와 25억 원대 수의계약 의혹…도 산하기관 압수수색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수십억 원대 식재료 배송 계약을 수의로 체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진흥원으로부터 학교 급식에 쓰일 친환경 식재료 배송을 위탁받은 업체인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A사는 지난 2016년 진흥원과 연 25억 원대 계약을 체결하고 도내 1천여 개의 학교에 식재료를 배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사는 기존에 식자재 납품을 담당하던 업체인데 수의계약 이후 배송까지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계약 체결 과정에서 관계자들 간의 로비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