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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투톱'…온두라스 상대로 월드컵 모의고사

<앵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선수가 투톱을 맡았고 막내 이승우 선수가 A매치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현재 상황,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온두라스전에서 4-4-2 전술을 꺼내 들었습니다.

최전방은 예상대로 손흥민-황희찬 '투톱'을 내세웠고 미드필드 왼쪽에 20살 막내 이승우를, 오른쪽에는 경기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청용을 과감하게 기용했습니다.

기성용이 허리통증으로 빠진 자리에는 정우영이 나선 가운데, 부상자가 속출해 관심을 모은 포백 수비라인은 중앙에 김영권과 정승현이 나섰고 홍철과 고요한이 측면 수비수로 출격했습니다.

대표팀은 가상 멕시코인 온두라스의 1.5군을 상대로 조금 답답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공격을 주도하고 있지만 온두라스 밀집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승우도 슈팅은 골문을 한참 빗나갔고, 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의 슛도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전반 종료를 앞둔 현재 대표팀은 득점 없이 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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