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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가전렌털료 등 서비스요금 인상 '도미노'

최저임금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물가 상승 기조가 확산하면서 학습지 회비, 가전 렌털료, 영화관람비 등 각종 서비스 요금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학습 서비스 구몬은 6월부터 국어, 영어, 수학의 월 회비를 과목당 2천 원씩,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6% 올렸습니다.

구몬이 학습지 회비를 인상한 것은 7∼8년 만입니다.

구몬을 운영하는 교원 관계자는 교사들의 임금을 인상할 필요가 있고, 원자재인 종잇값이 전년 대비 40% 오른 데다 임대료도 올라 값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도 의류건조기 월 렌털이용료를 6월부터 6천∼7천원 인상합니다.

SK매직 관계자는 "중국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받고 있는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납품가가 높아졌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영화관람비, 음원 이용료 등 문화생활비 또한 1위 업체를 필두로 인상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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