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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소환, 100불 달성"…'슈가맨2' 종영 '유종의 미'

"솔리드 소환, 100불 달성"…'슈가맨2' 종영 '유종의 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2’(이하 슈가맨2)가 솔리드 소환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지난 27일 밤 ‘슈가맨2’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지난 4개월동안 총 39팀의 과거 가수들을 소환핸 ‘슈가맨2’의 마지막 슈가맨은 지난 1993년에 데뷔해 한국 R&B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솔리드 김조한-이준-정재윤이었다.

솔리드는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시즌1 때부터 출연 요청이 많았던 솔리드는 이제야 ‘슈가맨2’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최근에 음악으로 먼저 인사드려 ‘슈가맨’ 콘셉트와 조금 안 맞다고 생각했다. 근데 팬 분들이 ‘슈가맨’에 한 번 꼭 나와달라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두 팀의 슈가맨이 아닌, 솔리드의 메가히트곡 ‘이 밤의 끝을 잡고’와 ‘천생연분’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이 밤의 끝을 잡고’가 총 86불을 받은 가운데, 두번째 곡 ‘천생연분’은 100불을 달성했다. 솔리드는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고, ‘슈가맨2’는 마지막 슈가송에서 100불 달성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쇼맨으로 출연한 하이X수현의 ‘천생연분’, 한해X정은지의 ‘이 밤의 끝을 잡고’ 공연까지 끝난 후, 유희열은 “모든 슈가맨들을 소환했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유재석 또한 “불빛으로 추억도 음악도 나눈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박나래는 “음악프로 MC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슈가맨은 어느 순간 방송이란 생각이 안들고 같이 추억을 얘기하고 놀고 간단 느낌이 들었다. 제 마음 속에 있던 추억이란 불을 함께 켰다. 좋은 프로에 함께 해 감사하고 즐거웠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여러분의 추억속에 불이 켜지는 날을 기대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어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6년전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유희열이 결성했던 ‘하우두유둘’의 'Please don't go my Girl' 무대였다. 김조한이 피처링을 했던 곡인 만큼, 세 사람은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슈가맨2’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슈가맨2’ 방송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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