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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미, 정보 긴밀히 공유…NSC 거의 매일 소통"

<앵커>

이번에는 청와대 연결합니다. 정유미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대통령 발표 이후 새로 전해진 소식 있습니까?

<기자>

오늘(27일) 오후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가 열려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는 정도입니다.

오늘 이 곳 기자들이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가장 많이 물었던 건 미국하고 소통에 정말 문제없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회담 취소 서한 냈을 때 청와대가 제대로 연락을 못 받으면서 한동안 사라졌던 한국 패싱 우려까지 나왔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얘기했던 것처럼 다시 북미 회담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청와대도 좀 큰 충격에서는 벗어난 모습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하곤 언제나 그랬듯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한미 NSC 간엔 거의 매일 소통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청와대와 문 대통령의 움직임, 어떻게 예상하면 될까요?

<기자>

문 대통령이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 이건 북·미가 협의할 사항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건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었죠.

필요할 땐 중재를 위해 나서겠지만 북미가 풀어야 할 문제에 대해선 좀 지켜보겠다는 걸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가 실질적 논의를 시작한 만큼 이제 우리는 좀 드러나는 것보다는 물밑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유동혁, 영상편집 : 정성훈,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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