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전 10시 靑 춘추관서 남북정상회담 결과 직접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한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발표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김 위원장과의 합의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춘추관에서 특정 현안을 직접 발표하는 것은 취임 당일 임종석 비서실장 등 인선안 발표와 지난해 5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발표에 이어 세 번쨉니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어제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의 이행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