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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북미회담 관련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

<앵커>

오늘(26일) 8시 뉴스 시작 직전에 2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이 들어와서 뉴스가 큐시트 없이 아주 긴박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관련 새로운 소식이 들어와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나와있습니다. 그 사이에 새로운 소식 들어온 것 있습니까?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지금 전방위로 취재를 하고 있지만 여권 고위관계자도 TV를 보고 알고 있다 이런 식이고 별로 취재가 잘 되지는 않는데요, 추가로 들어온 소식 하나 더 말씀드리면 지금 청와대 홍보라인 쪽에 청와대 기자들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거의 전화를 못 받는 수준인데, 지금 청와대가 발표한 내용 오늘 3시부터 5시까지 정상회담이 있었다라는 이외의 나머지 내용은 내일 발표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 그래서 더 이상 오늘 저녁에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일 발표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는 것은 내일 10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를 할 때 뭔가 실체적인 합의사항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그러니까 이제 청와대가 오늘 저녁에 저희 8시 뉴스 직전에 소위 대화방을 통해 공지한 내용은 의제가 두 가지입니다. 판문전 선언의 이행 방안과 북미정상회담 관련해서 논의를 했다고 하는데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서는 지금 4·27 선언에는 있지만 이행되고 있지 않은 고위급 회담이라든가 장성급 회담, 적십자 회담을 통해서 이제 원래 8.15의 이산가족 상봉 합의를 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한 후속 합의 일정 같은 것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고요.]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북미회담 관련해서는 사실 이제 핵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단계적인, 실질적인 합의는 북미정상회담으로 넘어간 상태인데 그게 난관에 처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의 동력을 살리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시설 관련 특별 사찰 관련이라든가 핵무기 폐기, ICBM과 관련한 기초적인 부분의 의향, 왜냐하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는 것을 4·27 남북정상회담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폐기 자체가 이뤄진건데 그처럼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문재인 대통령과 얘기를 하면서 거기에 합의하고 내일 발표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추정도 해볼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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