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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가하락·북미관계 등 얽히며 혼조세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유가 하락, 북미 정상회담 취소 여파 등의 영향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8% 상승한 7,730.28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938.01로 0.65%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1% 하락한 5,542.55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1% 내린 3.51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여러 투자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증시별로 다른 움직임이 나타났다.

북미 정상회담 취소, 무역전쟁 발발 고조 등으로 전날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지만, 북한과 미국이 여전히 문을 열어놓으면서 정상회담이 결국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남아있다.

국제유가 하락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다.

국제유가가 급격한 상승세를 지속하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공식 논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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