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를 회생시킬 거래에 합의하고 이를 의회 의원들에게 보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기업들이 ZTE에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한 제재를 해제하고, ZTE는 상당한 벌금과 경영진 교체, 미국인 준법경영 인사 채용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조만간 이 같은 합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ZTE 문제에 대해 공식 합의할 경우 미중간 무역갈등 협상을 가속하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