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남자배구대표팀, 세계 3위 폴란드에 3대 0 완패

남자배구대표팀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3위인 폴란드에 완패했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남자부 1주 차 1차전에서 홈팀 폴란드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세계랭킹 21위로 이번 대회 남자부에 출전한 16개국 가운데 랭킹이 가장 낮은 우리나라에게 세계적인 강호 폴란드는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주포 문성민이 결장한 가운데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서재덕이 9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습니다.

폴란드(198㎝) 보다 평균 신장이 5㎝ 작은 우리 팀은 블로킹 득점에서 13대 2로 밀릴 정도로 높이 싸움에서 절대 열세를 보이며 고전했습니다.

우리 팀은 내일(27일) 세계랭킹 6위인 캐나다와 2차전을 치릅니다.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는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남자)와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여자)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출범한 배구 국제대회입니다.

핵심팀 12개국과 도전팀 4개국을 합해 총 16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5주 동안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리 남자대표팀은 도전팀에 속해 내년 VNL 잔류가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