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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FC 선정 '월드컵을 빛낸 5명의 아시아 선수'

홍명보, AFC 선정 '월드컵을 빛낸 5명의 아시아 선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태극전사의 '캡틴'을 맡아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탠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선정한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5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선수로서 큰 족적을 남긴 5명의 선수로 홍명보전무를 포함해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팀 케이힐(호주), 메디 마다비키아(이란), 이나모토 준이치(일본)를 꼽았습니다.

AFC는 홍명보에 대해 "아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수비수"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 지금까지 유일하게 월드컵 4강까지 진출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2002년 대표팀에서 은퇴할 때까지 홍명보는 A매치 135경기에 출전했다"라며 "홍명보는 한국 축구가 4강에 진출할 때까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공헌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FC는 또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처음 나섰던 홍명보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2로 비길 때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 8강전에서는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오르는 승부차기의 마지막 키커로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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