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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취재' CNN 기자 "취재진 머무는 호텔 주변 경비 강화"

'풍계리 취재' CNN 기자 "취재진 머무는 호텔 주변 경비 강화"
북한 당국이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를 위해 현재 북한에 머무는 외신 기자들에게 '호텔 안에 머물러 있으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마치고 원산의 호텔에 체류 중인 CNN 윌 리플리 기자는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호텔에서 뭔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창문 밖을 보지 말고 호텔 안에 있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리플리 기자는 취재진 대부분이 프레스센터에 모여있으며, 북한 경호원들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리플리 기자는 또 "밖에 나갔던 동료 기자가 안으로 들어가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호텔 주변 경비가 강화됐다는 징후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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