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방공미사일체계 S-400
러시아가 세계 최장사거리를 자랑하는 방공미사일체계 S-500의 발사시험을 은밀히 진행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500의 지대공미사일은 481km 거리에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C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 거리는 미국이 지금까지 파악한 다른 미사일 발사보다 80km가 더 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S-500이 극초음속 미사일뿐 아니라 F-22, F-35와 같은 스텔스기, 드론 등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른바 '러시아 판 사드'로 불리는 S-500은 첩보 위성까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1세대 우주방어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