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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에 오존까지 '미세먼지 나쁨'…한낮 초여름 더위

황사에 국내외 오염물질까지 축적되면서 대기 질이 더 악화됐습니다.

먼저 미세먼지 농도부터 살펴보면 현재 충북과 전북, 경북 지방은 100㎍을 넘어섰고요, 특히 경북 지방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25일)도 전 권역의 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렇게 공기도 탁한데 오늘도 볕이 강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차츰 흐려지겠고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이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26도, 춘천과 청주가 28도, 대구는 29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긴 하겠지만,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내일 오전까지는 공기가 탁하겠고요, 또 내일 한낮 기온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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