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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고율관세 우려·북미회담 취소 속 일제히 하락

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방안을 꺼내 들어 무역전쟁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더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점도 하락세를 거들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2% 떨어진 7,716.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855.09로 0.95% 내려갔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1% 하락한 40,548.45를 기록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7% 내린 3.521.7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내고 수입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끼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상무부가 수입차가 미국의 안보를 저해할 위협이 있다고 판단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90일 이내에 수입 규제, 관세 부과 등 조처를 할지 최종 결정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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