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적 행동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합동참모본부의 매켄지 중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권투선수와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켄지 중장은 "앞으로 며칠 동안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만일 북한의 어떠한 도발적 행동이 일어난다면 단연코 동맹국들과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