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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명배우 모건 프리먼 성추행 논란…"여성 8명 피해 주장"

미국 할리우드의 정상급 배우인 모건 프리먼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여성 8명이 모건 프리먼으로부터 영화 촬영장 등에서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은 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8명 가운데 2명은 직접적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여성 영화 스태프 직원의 경우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당시 프리먼이 상습적으로 신체접촉을 시도하고, 외모와 옷차림에 대해서 이야기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또 성추행을 당한 8명 외에 다른 8명의 사람들이 프리먼의 성추행 행위를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모건 프리먼은 "자신은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자신의 의도적이지 않은 행동 때문에 불편했거나 마음이 상했을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프리먼은 영화 '쇼생크 탈출'과 '다크 나이트'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에 출연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흑인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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