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폐기 실행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현장을 참관한 한국 공동취재단은 오늘(24일) 오전 11시부터 다섯시간 동안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핵실험장 폭파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2번 갱도와 관측소가 가장 먼저 폭파됐고, 오후 2시 17분에는 4번 갱도와 단야장이 차례로 폭파됐습니다.

또 2시 47분 3차 폭파가 이뤄졌는데, 핵실험장 생활동등 5개 건물이 폭파됐고 오후 4시 2분 3번 갱도가 폭파됐습니다.

오후 4시 17분 막사 두개동 폭파를 마지막으로 오늘 폭파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폭파행사에서는 모두 세개의 핵실험 갱도가 폭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