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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발과 주먹으로 수십 차례"…드러난 '심석희 폭행'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수십 차례 폭행당한 사실이 문체부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심석희 폭행'입니다.

문체부 감사 결과 지난 1월 16일 진천 선수촌의 밀폐된 공간에서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발과 주먹으로 수십 차례 폭행했고 심석희 선수는 폭행 공포감 때문에 선수촌을 이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체부는 5월 16일 자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지난 1월 심석희 선수 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는데요, 당시 빙상연맹이 영구징계 처분을 내려 조 전 코치는 국내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조 전 코치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국제대회에서 심석희 선수와 마주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명분뿐인 제명'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간다고 달라질까?ㅎㅎ"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중국까지 가서 얼음판에 발을 들이다니.. 그것도 라이벌 팀에.." 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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