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넥센 선수 성폭행 의혹' 피해 여성 진술 확보…CCTV 분석 중

'넥센 선수 성폭행 의혹' 피해 여성 진술 확보…CCTV 분석 중

정규진 기자 soccer@sbs.co.kr

작성 2018.05.24 12:2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조상우 선수를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이 벌어진 호텔 CCTV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여성의 진술도 확보한 경찰은 조만간 두 선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CCTV를 확보한 인천의 한 호텔은 넥센 구단의 숙소입니다.

피해 여성 측은 이 호텔 객실에서 박동원, 조상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성폭행 장소로 지목된 호텔 객실 입구를 비추는 복도화면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어제(23일) 오후 늦게 피해 여성의 진술 조서를 받아 분석 중입니다.

피해 여성은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 센터 소속 여경에게 사건 당일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와 피해자 조서를 분석한 뒤 조만간 박동원과 조상우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두 선수는 아직 피고소인 신분입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그제 SK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해당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시간 차를 두고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피해 여성의 친구는 박동원, 조상우와 평소 아는 사이였고 피해 여성은 사건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선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O는 혐의가 명확히 소명될 때까지 두 선수의 훈련과 경기 출장 금지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