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문제의 물질인 모나자이트를 대진침대보다 더 많이 산 회사들이 세 곳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팔찌와 세탁볼 같은 생활용품을 만드는 한 회사가 대진침대보다 네 배 많은 모나자이트를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어떤 물건을 만드는지 확인되지 않은 두 회사도 역시 모나자이트를 대진침대보다 더 많이 샀습니다.
그런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지금껏 확인과 발표를 하지 않은 점이 또 논란이 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