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초계기 1대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레분섬 앞바다 부근 상공에 접근, 항공자위대 전투기 1대가 긴급발진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러시아 초계기가 일본 영공에서 약 4㎞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초계기가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지만, 해협을 통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처럼 접근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초계기는 이날 홋카이도 레분섬 앞바다에서 노토(能登)반도 북쪽까지 수시간 비행했다고 방위성은 설명했습니다.
방위성은 이번 비행은 정보수집과 훈련 목적이었을 것으로 보고 분석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