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은 23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소감을 밝혔다.
최태준이 연기하는 극중 최준수는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여기에 의사라는 퍼펙트한 직업까지 뭐 빠지는 거 하나 없는 완벽한 훈남. 인생친구 정음(황정음 분)을 위해서라면 어려운 부탁도 거절하는 법 없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인간적으로도 성숙한 남자사람친구다.
최태준 “완벽한 남사친 말그대로 남자사람친구가 되는 것 인 것 같다. 황정음이 사랑스럽지만 사랑스럽지 않게 쳐다보는게 중요한 것 같다”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 도와주고 있다. 촬영에 조언도 해주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다. 너무 편안한 현장이어서 그렇게 녹아 드는게 가장 완벽한 남사친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준수는 내가 배울 것이 많다. 정음이 티 내지 않아도 풀어주려는 섬세함이 멋진 것 같다. 상대방에게 있어서 콤플렉스, 선입견 가지지 않고 보는 순순한 인물이다. 배울 것이 많다. 딱히 러브라인이 있지않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 부분을 재미있게 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바통을 이어받아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