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최태준, 여심 저격수 등판…심쿵남 변신

‘훈남정음’ 최태준이 여심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최태준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촬영에 한 창이다. 극 중 정음(황정음 분)의 인생친구이자 의사인 최준수 역을 맡아 여심 공략에 나선다.

극 중 최준수는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여기에 의사라는 퍼펙트한 직업까지 뭐 빠지는 거 하나 없는 완벽한 훈남. 인생친구 정음(황정음 분)을 위해서라면 어려운 부탁도 거절하는 법 없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인간적으로도 성숙하고 갖고 싶은 ‘가싶남’으로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최태준과 황정음의 케미에도 기대가 쏠리는 상황.

최태준은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순애보 사랑을 연기해 안방극장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바 있다. 특히 다른 이를 좋아하는 권나라를 잊지 못한 채 옆에서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는 모습은 짠내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다시 한번 여심에 불을 지피겠다는 각오다.

최태준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훈훈한 비주얼에 여자라면 모두 꿈꿀 다정다감하고 세심한 배려까지 모두 갖춘 갖고 싶은 남자의 정석으로 변신한 최태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훈남정음’은 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화이브라더스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