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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영국 증시 사상 최고치 기록

22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을 완화하는 조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데 고무돼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영국 런던 증시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 새로운 역사를 쓴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0.23% 오른 7,877.45로 장을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세웠다.

이날 FTSE 100 지수는 7,903.50까지 치솟아 주내에 8천 선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추겼다.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블루칩 주식에 대한 투자로 연결됐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5,64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169.92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71% 올랐다.

DAX 30 지수도 한 때 13,200선을 돌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0.63% 오른 3,594.95로 장을 마쳤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주말 상호간 고율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중국은 이날 현재 20~25%인 자동차 수입 관세를 오는 7월부터 15%로 낮춘다고 발표했고, 미국은 중국 통신업체 ZTE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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