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 됐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비롯해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남북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길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교계는 2015년 부처님오신날 이후 3년 만에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