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습니다.
이즈베스티야는 크렘린궁 대변인과 중국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다음달 8일부터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방중 기간 중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톈진까지 96km 구간의 고속열차도 시승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다음 달 9일부터 이틀간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도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