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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대글로비스 압수수색…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의혹

검찰이 300억대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의혹을 받는 현대글로비스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지검 형사5부는 오전 9시 반쯤 조세포탈 의혹을 받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서울 강남구 현대글로비스 본사 트레이딩 팀 등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남인천세무서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대글로비스 전 간부가 거래처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해 7월 조세범처벌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대글로비스 전 과장 46살 A씨와 현대글로비스 거래처인 플라스틱 도소매 업체 2곳의 대표 2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1월 8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거래처인 B 플라스틱 도·소매업체에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한 것처럼 꾸며 340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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