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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프랑스오픈서 한국인 최초 메이저대회 시드 배정

정현, 프랑스오픈서 한국인 최초 메이저대회 시드 배정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본선 시드를 받게 됐습니다.

오늘(21일) 발표된 남자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유지한 정현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에서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습니다.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시드는 오늘 자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선수들에게 부여합니다.

세계 랭킹 순으로 시드를 주는 게 일반적이어서 정현은 이 대회에 불참하는 세계 2위 로저 페더러를 제외하고 19번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며 한국인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라파엘 나달이 1주일 만에 페더러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복귀했고 노바크 조코비치는 지난주 18위보다 4계단 내려간 22위로 급락해 정현보다 아래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정현은 프랑스오픈에 앞서 20일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개막한 ATP 투어 리옹오픈에 출전합니다.

이 대회 4번 시드를 받아 16강에 직행한 정현은 2회전에서 질 시몽-호르디 삼페르 몬타나 전 승자를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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