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정상 통화, 북미정상회담 긴밀 조율"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밤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최근 상황을 논의하고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긴밀하게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2일 문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할 때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정상 간 통화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이뤄졌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이 다음 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번이 15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