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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1분기 對EU 수출감소·수입급증…상품수지 적자

올해 1분기 한국 상품의 유럽 수출이 작년 1분기에 비해 줄어들고, 한국으로 수입된 유럽 상품은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1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던 한국의 대(對) 유럽연합(EU) 상품수지는 올해 1분기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U 공식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1분기 EU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EU 28개 회원국으로 수출된 한국 상품은 총 122억 유로(15조8천600억 원 상당)로 작년 같은 기간의 128억 유로(16조6천400억 원 상당)보다 4.7%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한국에 수입된 유럽상품은 총 131억 유로(17조300억 원 상당)로 작년 1분기의 116억 유로(15조800억 원 상당)와 비교하면 12.9% 급증했습니다.

작년 1분기 12억 유로(1조5천600억 원 상당) 흑자를 기록했던 한국의 대(對)EU 상품수지는 올해는 9억 유로(1조1천700억 원 상당)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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