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택서 70대 남성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청주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흥덕경찰서는 오늘(20일) 오후 3시 반쯤 흥덕구 봉명동 주택에서 76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반찬을 가져다 드리려고 갔는데 아버지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흉기에 찔린 채 거실에서 피를 흘리고 숨져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피가 묻은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